'시즌 6호골' 손흥민, 아스널전 평점 7.4점…알리 최고점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시즌 6호골을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평점 7.4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0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8강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선제골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팽팽하게 맞서있던 전반 20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았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깨뜨린 손흥민은 문전까지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15분 알리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후반 34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고, 아스널을 꽁꽁 묶은 토트넘이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4강에서 첼시를 만나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알리는 8.2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받았다. 이밖에 키어런 트리피어가 7.8점, 대니 로즈가 7.7점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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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