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개봉 첫 날 24만, 박스오피스 1위…'아쿠아맨'·'스윙키즈' 2·3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마약왕'은 이날 24만998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6만8948명을 기록, 1위에 자리했다.

19일에는 일명 겨울 극장가 대전이라 불리며 '마약왕'과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이 나란히 개봉했다.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며 개봉 첫 주말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쿠아맨'은 14만5367명(누적 15만1168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스윙키즈'는 10만2519명(누적 21만1310명)으로 3위로 출발을 알렸다.

20일 오전(7시 2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아쿠아맨'이 22.3%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 있으며 '마약왕'(20.4%), '스윙키즈'(18.8%), '보헤미안 랩소디'(7.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마약왕'과 '아쿠아맨', '스윙키즈'에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가 4만3462명을 더하며 815만1785명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국가부도의 날'이 1만207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67만5473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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