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원준이 별세했다. 향년 55세.
고(故) 원준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고 원준의 측근은 19일 스포츠경향에 "원준은 고시원에서 외롭게 사망했다. 당뇨에 간암까지 지병으로 고통 받았다"고 전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의 원당 장례식장 50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엄수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였는데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의 뜻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고 원준은 영화 '고교얄개', '얄개행진곡', '우리들의 고교시대' 등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으며, 1979년 MBC 특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어 '지금은 사랑할 때', '손오공2-대전 홍해야', '납자루떼',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에도 출연했다. 가장 최근 작품은 1996년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다.
won@xportsnews.com / 사진=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홈페이지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