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 결전의 날이 드디어 다가왔다. 26일 토요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별들의 전쟁'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서울 파이널 16 대회에서 은퇴를 앞둔 가라데 파이터 무사시와 '하이퍼 배틀 사이보그' 제롬르 밴너의 경기가 펼쳐졌다.
평소 링에 오르는 모습과 달리 비장한 모습으로 천천히 링에 오른 무사시, 2라운드까지 양 선수 모두 10점 만점을 획득하며 2라운드를 종료했다. 3라운드 중반 제롬의 날카로운 라이트 훅으로 무사시의 턱에 적중, 한 차례 다운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판정에 심판 전원 일치로 제롬르 밴너가 승리했다.
[사진:제롬르 밴너 승 (C)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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