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35
사회

[전일야화] "없으면 안 돼"…'사람이 좋다' 환희X브라이언, 운명 같은 우정

기사입력 2018.12.19 07:00 / 기사수정 2018.12.19 00: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환희와 브라이언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브라이언은 "신기하다. '우리가 오래 했다' 이런 기분보다 일 안 할 때 만나면 친구끼리 농담하고 노는 기분이다. 추억도 있지만 '우리가 그렇게 오래 안 했는데' 그런 기분이 들기도 한다"라며 털어놨다.

환희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믿는다"라며 공감했고, 브라이언은 "이해심과 눈치다. 눈치가 제일 중요하다. 그게 잘 맞는 것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과거 개인 활동을 시작한 후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고, 환희는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닌데 앨범을 못 냈다. 팀이 불화가 있어서 각자 활동을 한 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또 환희와 브라이언은 극과 극으로 다른 성격을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방송인, 트레이너,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발히 활동했고, "환희는 진정한 뮤지션, 싱어송라이터. 이런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라며 환희를 존중했다.

환희는 주로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음악 작업을 했다. 환희는 평소 좋아하던 운동을 포기할 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이에 환희는 "제가 겪은 바로만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목이 안 좋아진다. 힘을 주고 (운동 기구를) 무겁게 하고 그런 욕심이 있지 않냐. 소리를 낼 때마다 성대가 다치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운동을 좋아하는데 냉정하게 놓은 거다"라며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은 "환희랑 같이 노래해서 듀엣 나오는 부분. 화음을 해주면서 환희 애드리브 칠 때. 그것보다 자연스러운 희열은 없다고 생각한다. 못 느껴본 사람은 모를 거다"라며 자랑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우리가 같이 커가면서 서로 배려해주면서 이 친구는 나에 대해서 배우고 나는 이 친구에 대해서 배우는 그런 것 같다"라며 환희에 대해 애정을 과시했고, 환희 역시 "저의 왼팔, 오른팔 그런 느낌이다. 없으면 되게 허전하다. 없으면 안 될 사람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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