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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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문희경→김동한, 상습 도전러들의 '솔직 입담'

기사입력 2018.12.18 21:5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상습 도전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상습 도전러 특집! 고민보다 GO♬' 편으로 꾸며져 배우 문희경, 박희진, 가수 브라이언, 개그우먼 김영희, 가수 김동한과 스페셜MC 박경림, 김희정이 출연했다. 
  
이날 문희경은 "최근에 도전하고 있는 작품은 뮤지컬 '메노포즈'다.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뮤지컬을 연습 중이다. 자식들이 어머니에게 효도할 수 있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머니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어서 효도 공연으로 추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하는 배우들이 40대, 50대다. 갱년기 여성의 증상들이 연습실에서 연습을 안 해도 나온다. 대본이나 안무 연습을 돌아서면 까먹는거다"고 덧붙였다. 

또 랩 도전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위너의 송민호와 '엄마야'라는 곡을 작업했었다. 저작권료가 첫 달에는 20만 원이 들어왔는데 2년이 지나니까 지난달에 2350원이 들어왔다. 그런데 그것도 나한테 너무 소중하다. 내가 직접 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희진은 '안성댁' 캐릭터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원래는 이름도 없는 주인 여자 역이었다. 대본 리딩에도 참여 안 했는데 내 목소리 때문에 빵 터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성댁 캐릭터가 너무 강하니까 이후에 어딜 가도 대본이 없더라. 나한테 알아서 잘 해달라는 식이었다. 나도 언젠가 소진이 될 텐데 걱정이 됐고, 이후에 안성댁과 비슷한 캐릭터가 들어오면 거절했다. 철없을 때는 캐릭터를 지우려고 노력했지만 지금은 안성댁 이미지가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꿈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집을 직접 개조했다. 인테리어 관련해서 연예인들도 나에게 전화가 온다. 얼마 전에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내 집처럼 꾸미고 싶다고 하더라. 또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 고객 80% 이상이 내 집처럼 해달라고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희는 '셀럽 파이브 졸업'에 대한 물음에 "애프터스쿨 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이도 연기 도전하려고 명예 졸업 하지 않았냐. 나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이어 "스케줄 맞추기가 힘들더라. 또 내가 타고난 몸치였다. 멤버들에게 민폐 끼치기 싫어서 졸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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