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동혁이 ‘황후의 품격’에 특별 출연한다.
1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동혁은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7~18회에 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 태황태후(박원숙 분)는 황실감사원을 열어 이혁(신성록)의 문제를 거론할 생각이었지만 갑자기 사망했다. 이를 태황태후에게 사과하러 온 오써니(장나라)가 최초 목격했다. 불륜녀로 누명을 쓴 것에 이어 태황태후의 살해범으로까지 몰릴지 관심을 모았다.
조동혁은 형사 역을 맡는다. 오써니, 민유라(이엘리야), 태후(신은경) 등 태황태후의 주변인물을 조사하며 긴장감을 조성할 전망이다. 앞서 윤종훈, 박규리, 송재희, 고세원 등이 특별 출연해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조동혁까지 믿고 보는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16회까지 달려온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뮤지컬 배우 오써니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막장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흥미로운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1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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