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소개팅에 나섰다.
16일 방송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4'에서는 하주연의 소개팅이 공개됐다.
이날 하주연은 새로운 소개팅이 예정돼 있었다. 앞선 소개팅에서는 연하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고백을 거절했다.
그는 친한 지인에게 "이젠 결혼할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아빠 하재영 역시 딸의 행복을 빌었다.
남산에 도착한 하주연은 소개팅남과 전화를 하며 '삼순이 계단'에서 만났다. MC와 패널들을 소개팅남을 보고 "주연이가 좋아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하재영도 마음에 들어했다.
하주연 역시 밝은 표정을 유지했다. 두 사람은 전망대를 보고 전망 좋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던 두 사람은 동갑내기임을 알게 됐다.
하주연은 "연하 빼고 비슷하거나 연상이 좋다"라고 말했다. 소개팅남 최경훈은 "실제 나이 서른셋보다 어려보인다"라며 훈훈함을 이어갔다. 또 최경훈은 스페인 유학파 출신의 오너 셰프였다. 그는 "이제 스페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정착하고 싶다. 한국 사람과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싶다"라고 소개팅에 나온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최경훈은 "내가 예약한 곳"이라고 소개했고 잠시 화장실을 간다며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20분이 지나도 오지 않자 하주연은 불안해했다. 곧이어 문이 열리고 하주연이 깜짝 놀라는 모습에서 끝나 궁금증을 모았다.
이를 두고 MC들은 "이렇게 끝나는게 어딨냐"라고 아쉬워했고, 김희철과 소진은 "두 사람의 분위기가 좋은거 같다"라고 그린라이트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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