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뉴이스트W 백호가 콘서트 솔로 무대 준비 과정을 전했다.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그룹 뉴이스트W의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이 열렸다.
지난 3월 열린 'NU'EST W CONCERT DOUBLE YOU IN SEOUL' 이후 9개월 만에 열린 이번 공연은 올라이브밴드 연주로 구성,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이날 뉴이스트W는 'WAKE, N'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무대도 선보였다. 포문을 연 건 아론이었다. 부드러운 분위기의 'WI-FI'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감미로운 '고막남친'이 된 그에 이어 등장한 백호는 그야말로 잠실 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헬스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었던 백호는 흰 셔츠를 입고 등장해 'FEELS'를 선보였다. 그는 무대 말미 셔츠를 벗고 단단한 근육을 과시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백호는 "지난번에는 무대를 목소리로만 채우는게 어떨까 했었는데 이번에는 확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춤을 추면 좋겠다 했다. 또 춤을 추다보니까 이것도(상의탈의) 하면 좋겠다 했다"고 퍼포먼스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아론은 "진짜 열심히 준비하더라. 식단도 하고 운동도 매일매일 두 번씩 하고 그러더라.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고 백호의 노력을 강조했다. 백호는 "스케줄이 끝나면 새벽이니까 그때 가서 운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JR은 "콘서트 끝나고 나서 운동을 하고 왔다고 하더라"며 전날 콘서트에도 마친 뒤 운동에 매진했음을 밝혔다. 백호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이스트의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총 1만 4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열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