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손종학이 차민지의 죽음에 거짓말을 했다.
1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7화에서는 구도균(손종학 분)이 차경란(차민지)의 죽음과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
이날 차경란의 죽음을 조사하던 감찰관은 구도균에게 "차경장이 평소 우울증 증상을 보였기에 지금 자살로 결론 나도 상관없다. 하지만 차경장 엄마가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만나지 않았느냐. 장경장 만났을 때 무슨 말 했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구도균은 잠시 고민을 하더니 고개를 떨군 채 "힘들다고 했다. 경찰 업무가 너무 힘들다고 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 뒤 곧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방을 나가버렸다.
하지만 구도균을 찾아온 차경장의 엄마는 구도균의 따귀를 때린 후 "자살이라고? 우리 경란이 그렇게 나약한 애 아니다. 아시지 않느냐. 범인 잡기 전까지 내 딸 못 보낸다. 우리 경란이 죽인 범인 잡기 전까지 경란이 장례 안 치르겠다. 딸처럼 생각하지 않았느냐. 그러니 우리 경란이 죽인 범인 잡아 와라"라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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