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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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더나인틴' 포지션 대결 시작…랩 팀, 1라운드 우승 '대반전'

기사입력 2018.12.15 19: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포지션 대결 1라운드에서 랩 팀이 승리했다. 

15일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는 2차 미션 '포지션 대결'이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혁은 경연 순서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고, 솔지는 "저번에 첫 번째 했으니까 처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어필했다. 그러나 은혁은 "지난번에 보컬 팀이 첫 무대를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1라운드 첫 무대로 보컬 팀의 'I Need U' 조를 선택했다. 

특히 은혁은 "관객들이 보시기에 랩 팀의 'Her'과 퍼포먼스 팀의 'Her'이 붙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를 랩 팀의 'Her' 조,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를 퍼포먼스 팀의 'Her' 조로 구성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보컬 팀의 'Love Me Right' 조, 두 번째 무대는 랩 팀의 'Boss' 조, 세 번째 무대는 퍼포먼스 팀의 '도원경' 조로 짜여졌다.

이후 2차 미션 '포지션 대결'이 시작됐다. 보컬 팀의 'I Need U' 조는 갑작스럽게 3명의 예비돌이 탈락한 탓에 연습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 멤버들은 차분히 화음을 다시 맞춰나갔다. 

'I Need U' 조는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올랐지만 첫 무대에 대한 긴장감과 전찬빈의 음 이탈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찬빈은 "연습한 것 만큼의 반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털어놨다. 리더를 맡은 정진성은 눈물을 흘렸고, "괜히 죄책감이 들었다. 리더로서 뭔가 팀원들한테 미안했다"라며 자책했다. 

랩 팀의 'Her' 조 역시 예비돌 4명의 탈락과 최수민의 발목 통증 탓에 연습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반면 퍼포먼스 팀의 'Her' 조는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안무를 선보였다.

랩 팀의 'Her' 조는 기대 이상의 무대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퍼포먼스 팀 역시 파워풀한 에너지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현장 투표 결과 보컬 팀의 'I Need U' 조는 214표, 랩 팀의 'Her' 조는 236표, 퍼포먼스 팀의 'Her' 조는 223표를 기록했다. 랩 팀은 부진을 딛고 승리를 거머쥐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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