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추리'가 반전 추리 게임의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은 2.9%(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미추리'는 천만원을 향한 멤버들의 마지막 추리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의 활약이 돋보였다.
앞서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상금을 따면 나눠갖자고 했다"며 상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고, 자신의 힌트도구를 통해 점심 식사 준비를 하면서 힌트 찾기에 몰두했다.
결국 제니는 벽에 걸린 그림 속에 달 2개가 노란색에서 흰 색으로 변하는 힌트를 획득했고, 임수향은 드라이버를 통해 우편함 속에 있는 모형 쥐를 찾아냈다.
이후 유재석은 모든 힌트 획득 게임을 끝내고 "힌트도구 3개를 반납하면 궁금증을 풀어주는 '풀이 마켓'을 열겠다"는 긴급 제안을 밝혔다.
제니, 임수향, 양세형이 힌트도구를 반납했고, 멤버들은 천만원을 숨긴 사람으로 배우 강기영을 지목했지만, 이는 진실이 아니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추리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힌트 도구 획득 게임'이 더욱 큰 웃음을 안겼다.
'초스피드 퀴즈'의 '정답지옥' 손담비와 송강은 여전한 지옥 같은 오답들로 웃음을 자아냈고, '액션 훈민정음'은 초성을 활용한 멤버들의 기막힌 순발력들이 빛을 발하며 끊임없는 폭소를 유발했다.
'미추리'는 21일 오후 11시 20분에 마지막 추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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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