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4·강원도청)이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윤성빈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2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차시기 56초55, 2차시기 56초36을 기록, 합계 1분52초91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1분52초07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야코프가 차지했고, 독일의 악셀 융크가 1분52초9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윤성빈은 2위와 0.01초 차이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경험있는 트랙이라 자신있었는데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선수들도 계속 발전하는 만큼 앞으로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진 계기가 된 것 같다.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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