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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이성민·김태리 올해의 남녀배우상

기사입력 2018.12.14 21:41 / 기사수정 2018.12.14 21: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성민과 김태리가 제18회 디렉터스컷어워즈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14일 오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진행됐다.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을 통해 영광의 배우상, 감독상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공작'으로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이성민은 "운이 많았던, 감사한 한 해였다"고 고 인사했고, '리틀 포레스트'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김태리는 "'리틀 포레스트'의 흥행은 한국 영화 산업의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올해의 감독상은 '1987'의 장준환 감독이 수상했다. 장준환 감독은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디렉터스컷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 외에도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신과함께'의 도경수,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마녀'의 김다미가 차지했다.

또 올해의 신인감독상에 강윤성 감독('범죄도시'), 올해의 비전상에 김의석 감독('죄 많은 소녀'), 올해의 각본상에 '1987'의 김경찬 작가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감독들이 주최가 돼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선정자와 수상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기획됐다.

2017년 10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감독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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