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4 19:08 / 기사수정 2009.09.24 19:08
지난해 12월 7일에 아내 정영경(31세)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는 최승환은 이날 태어난 아들에 대해 "어제 경기 끝나고 잠실로 이동하고 있는 버스 안에서 전화로 소식을 들었다. 직접 병원에 가서 태어난 아기를 보니 손과 발이 길쭉길쭉하고, 얼굴은 나를 꼭 닮았더라"며 "한편으로는 뿌듯하면서도 아직 실감이 잘나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또한, 최승환은 "올해 내 뒷바라지를 하면서 건강하게 아기를 낳아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며, "아빠가 되니 책임감이 더 무거워지는 느낌이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키우고, 나도 더 야구를 잘해야겠다"고 득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승환은 올 시즌 안정적인 투수 리드 및 2루 송구 능력을 바탕으로 동료 포수 용덕한과 함께 두산의 안방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사진=최승환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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