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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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라이프' 이수근, 공감+진행 다 되는 '밸런스甲' MC

기사입력 2018.12.14 13:24 / 기사수정 2018.12.14 13:3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이수근이 공감과 진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만능MC로 활약했다.

13일 방송된 SBS plus '두발라이프'에서는 배우 황보라와 김기범의 걷기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수근이 출연진들의 추억과 일상에 아낌 없는 공감을 보내주고, 깔끔한 진행까지 더하며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수근은 황보라의 걷기 영상이 공개되자 적재적소에 리액션을 보내며 보는 재미를 높였고,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을 본 뒤에는 "같이 걷고 싶다는 분들 많을 것 같다. 팬들 한 번 모아서 같이 걸어요"라고 제안해 황보라에게 격한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다림의 고충을 가진 배우들이 걸으며 건강하게 그 시간을 버텨낸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은 "걸으면서 다 정리가 되는 거네요. 진짜 의미 있는 것 같다"라고 그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영상이 끝난 뒤에는 "영상을 통해 얻는 교훈이 많은 것 같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공개된 김기범의 걷기 영상에서는 학교를 찾아가는 '추억 로드'가 펼쳐졌는데, 이때 이수근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경운기를 타고 와 급작스럽게 전학을 갔던 에피소드를 꺼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년시절의 문구점 사장님을 다시 만나 울컥한 김기범의 모습에는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고 진심을 담아 그를 보듬어주고 공감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이수근은 '두발라이프'의 진행자로서 출연진들의 일상에 진심이 담긴 공감을 보내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알맞은 리액션을 보내 훈훈함과 유쾌함을 배가 시키고, 특유의 진행력으로 출연진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 깔끔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등 만능 MC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또 어떤 걷기 영상을 보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힐링과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게 될 지 '두발라이프' 속 이수근의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수근이 출연하는 SBS plus '두발라이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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