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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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이세영 티저 공개, 폐위 위험 속 아슬아슬 로맨스

기사입력 2018.12.14 10:09 / 기사수정 2018.12.14 10:1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왕이 된 남자' 이세영이 캐릭터 티저에서 여진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019년 1월 7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가운데 13일 '왕이 된 남자'에서 중전 유소운을 연기하는 이세영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중전으로서의 강인함과 여인으로서의 부드러움이 담긴 캐릭터 티저 예고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영상 속 이세영이 중궁전에 홀로 앉아 단아하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러한 이세영의 모습 위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중전의 폐위는 시간 문제입니다" 등 이세영을 옥죄는 나레이션이 심박수를 높인다. 이어 이세영의 그렁그렁한 눈망울과 치마자락을 꽉 쥔 손이 클로즈업되며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결국 검은 그림자가 이세영을 집어삼키며, 방을 밝히던 작은 촛불까지 꺼져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이세영은 불안감에 눈을 감는다. 그 순간 거침 없는 춤사위를 펼치는 광대가 다가오고, 이세영이 내민 가느다란 손을 덥석 낚아챈다. 곧이어 감미로운 배경음악과 함께 이세영의 "이제야 비로소 전하를 연모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여진구(이헌/하선 1인 2역)를 향해 싹튼 이세영의 마음이 드러난다.

이어 나부끼는 꽃잎과 꽃이 피어나는 나무, 날아든 나비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이세영을 향해 광대 탈을 벗은 여진구가 환한 웃음을 짓는다. 무엇보다 엔딩 속 서로를 마주하고 미소 짓는 여진구와 이세영의 모습이 이들의 달콤한 로맨스를 기대케한다. 또한 영상 속 여진구가 왕 이헌일 지 광대 하선일 지, 그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2019년 1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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