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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일 복귀"vs"아이만 키워"… '이나리' 이현승♥최현상, 의견 대립

기사입력 2018.12.14 06:50 / 기사수정 2018.12.14 01:2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최현상 부부가 육아에 의견 차이를 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승·최현상 부부, 시즈카·고창환 부부, 백아영·오정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승, 최현상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 출산용품점을 방문했다. 이현승은 "일단 필요한 것만 위주로 사자"고 전했지만, 최현상은 "그래도 많이 사는 게 좋을 거 같다. 사 놨다가 그때 입으면 되지 않냐"라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어 시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육아휴직은 어떻게 되냐"는 시아버지의 물음에 이현승은 "출산휴가가 있다. 앞, 뒤로 3개월 정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시부모님은 "너무 짧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시부모님은 육아에 관해서 이현승의 친정 부모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남편 최현상은 "오래 올라오시는 건 힘드실 것 같다고 하셨다"고 대신 말했고, 그러자 시어머니는 "아니면 시댁에 좀 와있어. 그게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우리 집에 와 있으면 시아버지가 먹을 것도 잘해줄 텐데"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현승은 인터뷰에서 "불편하지 않을까? 불편할 것 같다. 아무래도 밥을 차려주시고 해도 내가 차려드려야 할 것 같고 몸은 편해도 마음이 계속 불편할 것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이현승은 식사 자리에서 "나는 내가 일을 빨리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최현상은 "아기가 엄마 옆에 계속 붙어있고 싶어 할 텐데"라며 "내가 돈 많이 벌어올 테니까 집에서 아이만 봐"라고 말해 이현승을 당황케 했다. 시어머니도 "엄마는 집에서 아기만 키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현상은 "아직 우리가 회의를 해본 적이 없다. 계속 고민하는데 각자 욕심은 분명 있을 거다. 어떻게 하고 싶은지 진짜로 한번 신중하게 회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현승은 인터뷰를 통해 "일이라는 게 돈을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내가 평생을 공부하고 자기개발한 게 애를 보는 삶을 위해 산 게 아니다. 남편에게 섭섭하기도 했고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현상은 "내가 아무래도 새내기 신랑이다 보니까 서툰 점이 많은 것 같다"라며 "아내의 건강을 생각해서 표현을 하려고 하는데 그게 자꾸 꼭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것처럼 겉돌아서 얘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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