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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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송재림, '중앙동 참사'의 중심축…악연의 실타래 푼다

기사입력 2018.12.13 09:32 / 기사수정 2018.12.13 09:3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배우 송재림이 '중앙동 재개발 참사 사건'과 관련해 중심축으로서 활약한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6화까지 방송된 현재 베일에 싸여 있던 최 군의 정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

김유정에게 백수, 변태, 제비, 점쟁이 등으로 오해 받아온 그가 사실은 신경정신과의사 였던 것이다. 또한 그가 '일뜨청'의 큰 핵심 줄기인 6년 전 '중앙동 재개발 참사 사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암시된다.

지금까지의 방송을 통해 6년 전 최 군이 학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로 중앙동 철거 현장에 투입됐고, 그곳에서 만난 햇살 같이 따스한 길오솔의 친절에 짝사랑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현장에서 길오솔은 어머니와 집을 하루아침에 잃고, 죄책감에 최 군은 길오솔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며 그녀의 옥탑에 이사를 온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장선결의 할아버지 차회장이 '중앙동 재개발 참사' 뉴스를 바라볼 때의 심상치 않은 표정과 길오솔을 사랑하게 된 장선결이 차회장의 손자임을 안 최 군의 복잡 미묘한 표정까지 그려졌다. 점차 구체화돼 가는 최 군의 과거와 '중앙동 재개발 참사 사건'이 복잡하게 얽힌 세 주인공들과 앞으로의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최 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재림은 오색찬란 추리닝 패션만큼 밝고 유쾌한 최군만의 매력을 뽐내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다가도 속을 훤히 들여다보는 듯한 눈빛으로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그는 오솔을 위로하기도 하고, 의사로서의 최 군을 연기할 때는 살짝 냉기도는 목소리 톤과 눈빛을 발사하며 온미남과 냉미남을 오가고 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9시반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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