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7일 개봉되는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감독 소피 브룩스)는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으로 돌아온 다이아나가 우연히 아래층에 사는 첫사랑 전남친을 만나면서 피할 수 없는 썸이 다시 시작되는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벤과 다이아나가 센트럴 파크의 호수에서 보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화창한 뉴욕의 햇살 아래 여유를 만끽하는 두 남녀의 설렘 가득한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낸다.
극 중 다이아나와 벤을 연기한 조시아 마멧과 매튜 쉐어는 섬세한 연기기와 함께 오래 알고 지낸 듯한 편안한 케미를 선보여 "정말 기분 좋은 어른이들의 이야기"(Los Angeles Times), "응원하게 되는 듀오"(Los Angeles Times)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마음에 쏙 드는 아파트를 구했지만, 아래층에 사는 전남친과 우연히 만나게 된 다이아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남친을 마주치고 당황스러워하는 다이아나와 아파트를 소개해준 중개인이 전남친의 현여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현실 공포심을 자아낸다.
하지만 아름다운 뉴욕의 4계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벤과 다이아나의 로맨틱한 장면들은 '썸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카피처럼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특히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더불어 예고편에는 브루클린의 거리, 뉴요커들의 루프탑 할로윈 파티, 센트럴 파크 호수에서 즐기는 보트 데이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크라이슬러 빌딩 등 뉴욕의 유명 건축물들이 빛을 발하는 야경 등 뉴욕의 다양한 모습들이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는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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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