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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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악성림프종 진단' 허지웅 "끝까지 살아냅시다" 의지

기사입력 2018.12.12 11:01 / 기사수정 2018.12.12 11:0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합니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습니다"고 안도하는 한편,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힌 허지웅은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12일 허지웅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지웅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지웅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허지웅은 tvN '아모르파티'에 출연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허지웅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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