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곽동연에게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4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오세호(곽동연)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세호는 강복수를 만나기 위해 심부름 센터에 짜장면 배달을 부탁했다.
강복수는 오세호를 보자 말을 잇지 못했고, 오세호는 "오랜만이다. 강복수. 놀랐냐? 우리 9년 만인가. 이렇게 만나는 게 조금 더 극적일 것 같아서 준비했지"라며 반겼다.
그러나 강복수는 짜장면 그릇을 던지다시피 내려놨고, 오세호는 "나 부탁할 거 하나 더 있는데. 학교 와.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만. 돈은 얼마든지 줄게. 억울하지도 않냐. 학교 그만 둔 거"라며 물었다.
강복수는 "내가 미쳤냐. 내가 누구 때문에"라며 멱살을 잡았고, 오세호는 "나 곧 설송고 이사장 돼"라며 여유를 부렸다.
강복수는 "죽겠다던 놈이 잘만 살고 있었네. 너도 불쌍한 놈이니까 용서하려고 했던 내가 병신이다"라며 분노했고, 오세호는 "용서는 내가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엄연히 내가 피해자인데"라며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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