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호산이 살인범 아버지를 죽였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7회에서는 전춘만(박호산 분)이 송만수를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춘만은 송만수의 아들 송유진이 경찰을 인질로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자 직접 현장에 나섰다.
우태석(신하균)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송만수를 간신히 설득해 송유진 앞으로 데려왔다.
전춘만은 무슨 이유인지 송만수에게 채워져있던 수갑을 풀어주라고 했다. 우태석은 그 수갑으로 자신과 송만수를 연결했다.
송유진은 송만수를 보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태석이 송유진을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그 순간 전춘만이 송만수에게 총을 쐈다.
우태석은 전춘만을 향해 "이러려고 풀어줬어? 합법적으로 죽이려고?"라고 말했다. 전춘만은 송유진을 조준한 거라고 발뺌했다. 분노가 폭발한 우태석은 "조사가 들어가면 당신이 송만수 죽였다고 말할 거다. 정당방위 아니라 명백히 살인이었다고"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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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