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11일 네이버 V라이브 등을 통해 '진리상점 EP14. 최진리 센 척 안 해' 영상이 공개됐다.
설리는 '진리상점' 오픈을 앞두고 "여러분들 볼 수 있다고 하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설리를 비롯해 여러 스태프들이 팝업스토어 오픈을 위해 뛰고 있었다.
진리상점 오픈 당일, 갑작스럽게 눈이 왔지만 일부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설리를 만나기 위해 대기했다. 심지어 설리를 마주치고 일부 팬들은 눈물을 쏟기도 했다. 설리와 팬들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나는 이벤트가 진행된 만큼, 모두 들뜬 분위기였다.
설리 역시 팬들을 만난 후 "너무 떨린다. 말이 안나온다"며 기뻐했다. 설리는 팬들의 손을 잡아 주거나 안아주는 등 소통의 첫 발걸음을 따뜻하게 내딛었다. 특히 설리는 우는 팬에게 "너무 반갑다"며 토닥이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팬들 뿐 아니라 설리와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까지 참석했다. 이처럼 '진리상점' 오픈은 설리를 향한 주변인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진리상점'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