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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관 내 최초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오픈

기사입력 2018.12.11 08: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J CGV가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극장에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CJ CGV(대표 최병환)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지난 7일 CGV광주첨단에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시 첫 '아이갓에브리씽' 오픈을 기념하는 개소식도 열렸다. 개소식에는 장애인 바리스타인 조명희 씨를 비롯해 김미란 광주광역시 장애인복지관장, 광주복지재단 장현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CJ CGV 조진호 영업2담당이 참석했다.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카페 지원 사업이다.

카페명인 '아이갓에브리씽'에는 커피를 만들거나 마시는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취지가 내포돼 있다.

지난 9월 CJ CGV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오픈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 CGV는 고객 수요와 입점 여건 등을 고려해 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한 CGV광주첨단 2층 극장 로비에 97.95㎡(29.6평) 규모로 '아이갓에브리씽'을 운영하기로 했다.

카페 직원의 70% 이상은 중증 장애인으로 채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공모를 통해 카페 설치를 위한 장비 구입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했다.

CGV광주첨단에 32번째로 오픈한 '아이갓에브리씽'은 광주 지역 내 첫 번째 매장이자, 영화관 중에는 최초로 선보이는 지점이다.

CGV 조진호 영업2담당은 "장애인들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갓에브리씽'을 CGV에서도 오픈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갓에브리씽'’을 이용하는 고객도, 근무하는 장애인 분들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장애인 영화 관람 기회 확대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CGV는 시·청각 장애인의 극장 내 영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이 더해진 배리어 프리 영화를 상영하는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를 매월 전국 약 30개 극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CGV 무비 패스카드 나눔 Edition3를 출시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장애인 자립을 위해 사용하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작품을 활용한 'CGV 무비 패스카드 나눔 Edition'을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장애인 자립을 위해 사용하도록 기부해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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