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가 동시간대 2위의 성적으로 시작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4.3%,5.4%(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로 시작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특집극 '사의 찬미'의 마지막 시청률(4.7%, 6.2%)보다 소폭 하락한 기록이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나쁜형사'는 7.4%, 9.1%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동시간대 1위를 지켜나갔다. KBS 2TV '땐뽀걸즈'는 1.7%, 2%에 그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손수정(조보아)을 좋아하게 된 과정이 그려졌다.
고등학 때 한 반이던 두 사람은 손수정이 강복수의 공부를 가르쳐주게 되며 친해진다. 또 강복수가 학교 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구해주는 걸 보며 손수정도 그에게 "너 좀 멋있더라"고 인정했다.
이 때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반했고, 자신의 꿈을 손수정 남자친구라고 정했다.
세월이 흐른 후 손수정은 심리 상담 교사가 됐고, 죽고 싶다는 학생을 말리는 과정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다 강물에 빠졌다. 이때 강복수가 손수정을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 들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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