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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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윤도현 "YB, 분리수거로 가장 크게 싸웠다"

기사입력 2018.12.10 23:0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윤도현이 밴드 YB의 유지 비결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도현은 밴드 YB에 대해 "지금도 싸우긴 한다. 음악적 견해 차이로 거의 안 싸운다. 생활하는 걸로 싸우는 거 같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분리수거나 식성이 다르다 보니까 그렇다"면서 "청소에 가장 민감하다. 제일 깔끔한 멤버한테 아예 직책을 줬다. 미화부장처럼. 드럼 치는 김진원. 그리고 월급을 준다. 점심은 각자 먹고 오는 걸로 합의 봤다. 그렇게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이어 "분리수거로 가장 크게 싸웠다. 어지르는 사람은 계속 어지르고 치우는 사람은 계속 치운다. 치우는 사람은 폭발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밴드라는 게 작은 사회고 그런 걸 인정하면 밴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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