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경찰 동료들의 사망사건에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5, 6회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경찰 사망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순경 2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현장을 천천히 둘러보더니 경찰을 노리는 연쇄살인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우태석은 전체 회의에서 2차 테러에 대비해야 한다며 모든 경찰이 방탄복과 실탄을 갖추고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춘만(박호산)은 경찰 사망 사건으로 인해 언론이 들끓고 있다며 우태석의 의견을 무시했다.
우태석의 경고대로 여자 순경이 또 총에 맞는 사고가 터졌다. 우태석은 팀원들과 함께 사건 현장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여자 순경은 목숨은 건진 상태였다.
우태석은 의아해 했다. 지난번에는 늦은 밤에도 정확히 총을 쏴 2명을 다 죽였는데 이번에는 더 잘 보이는 낮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죽지 않았기 때문.
우태석이 뭔가를 알아차린 순간 총성이 울렸다. 범인이 근처 옥상에서 현장에 모여 있는 경찰들을 향해 총을 계속 쏘고 있었다. 우태석은 오토바이를 타고 범인을 쫓아갔지만 놓치고 말았다.
우태석은 채동윤(차선우)과 함께 미군 기지로 들어갔다. 범인이 미군 소속 탈영병이라는 것을 알고 미군에서 찾고 있는 탈영병 송유진의 신상정보를 빼왔다.
우태석은 김해준(홍은희)을 통해 송유진이 송만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전춘만을 찾아갔다. 13년 전 전춘만은 장형민(김건우)이 연루된 살인사건을 두고 송만수를 범인으로 잡아들인 바 있다.
그 시각 은선재(이설)는 과거 친어머니를 죽인 진범 장형민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우태석에게 연락을 했다. 우태석은 전춘만을 쫓아가다가 은선재가 장형민을 죽이려는 뉘앙스를 풍기자 병원으로 달려갔다.
우태석이 장형민의 병실에 도착한 순간 은선재는 없는 상태였다. 우태석은 장형민이 죽었는지 확인하려고 그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때 장형민이 눈을 뜨고 "우태석"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