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유정이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장선결(윤균상 분)은 길오솔(김유정)에게 "꼴도 보기 싫으니까 나가라"고 소리쳤다. 길오솔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뒤 나갔다.
길오솔은 엄마의 납골당에서 "나 오늘 예쁘지? 엄마 보러 온다고 옷장에서 제일 예쁜 옷으로 골라왔다. 어떠냐. 이제 좀 여자 같나. 맨날 잘 씻지도 않고 덜렁대기만 한다고 걱정했잖나. 우리 엄마만 그대로다. 예쁘다. 너무 예쁘니까 얄미우려고 그런다. 사실 난 오늘 조금 힘들었는데. 나 그때 운동 안 그만두고 계속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길오솔은 꽃다발 사이에 숨어 있던 요구르트를 발견했다. 이어 밖으로 뛰쳐나와 누군가를 찾는 듯 헤맸다. 이 모습은 최군(송재림)이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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