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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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서울메이트2' 홍수현·김준호·이기우, 메이트 만났다

기사입력 2018.12.10 20:59 / 기사수정 2018.12.10 21: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홍수현, 김준호와 이기우가 메이트들과 만났다.

10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 김숙, 홍수현, 키, 김준호 등 네 명의 호스트가 등장했다. 가장 먼저 호스트 홍수현이 메이트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홍수현은 "드라마가 끝났고 뷰티 프로그램 MC를 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홍수현은 '서울메이트'를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제 지인들이 많이 나오셨더라. 장서희 씨도 나오셨고, 서효림 씨도 나왔다. 그래서 잘 봤다"고 말했다. 

홍수현은 또 "제 지인들, 친한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은 너랑 찰떡이다'라고 말을 많이 하더라. 외국 여행 가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 가서 외국인 친구들을 잘 사귀는 편이다. 모든 연령도 소화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한 지는 4년 됐다"면서 "저희 집의 콘셉트는 미니멀리즘이다. 뭐가 없다. 집에. 저는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수현은 메이트들을 맞이하기에 앞서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집 안에는 아무도 없는 상황으로, 홍수현은 카메라에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홍수현은 "메이트들이 온다고 해서 의자를 두 개 준비했다"거나 "안방을 소개시켜주겠다" 등의 말을 했다. 이를 보던 김숙은 "솔직히 무섭다"고 했고, 키는 "지박령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수현과 함께할 메이트들도 공개됐다.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도레이와 마리암이었다. 도레이와 마리암은 힘든 시절을 함께 견딘 친구로, 앞서 '서울메이트' 지원 영상에서 도레이는 "금전적으로 힘들 때 오랫동안 저를 자기 집에 살게 해줬다"고 마리암과 우정을 드러냈다. 도레이는 특히 "아버지가 오산 공군기지에서 복무하셨다. 소주를 엄청 좋아한다고 하셨다. 저도 꼭 소주를 마셔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트가 도착하기 전, 홍수현의 집에 장서희가 갑작스레 나타났다. 장서희는 "김밥 재료 사 왔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전에 숙이가 웰컴 티를 주더라. 차 같은 걸 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조언한 뒤, 김밥 재료를 꺼내고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장서희는 지난 시즌1 호스트 당시, 김밥을 쌀 때 김 없이 밥을 깔아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김숙은 홍수현의 집에 나타난 장서희를 보며 "김밥 싸고 깜짝 놀랐다더라. 그 뒤로 요리학원을 다닌 걸로 알고 있다. 내가 보기엔 작정하고 실력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온 거 같다"고 했다.

하지만 장서희는 밥에 간을 하는 것부터 실패했다. 진밥이 되어버렸던 것. 장서희는 밥을 고루 펴고 각종 재료를 넣어 김밥을 쌌는데, 이를 맛본 홍수현은 "밥이 질고 개성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서희는 자신이 맛본 뒤 "난 내가 만들었으니까 맛있다"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멸치 반찬을 넣어 문제를 해결했다. 김밥을 완성한 뒤 장서희는 떠났고, 메이트들이 홍수현의 집을 찾아왔다.



김준호는 이기우와 함께 핀란드로 떠나게 됐다. 김준호, 이기우에게 도착한 초대메시지가 공개됐다. 핀란드 가족은 "찰리와 기우리, 우리 모두 기다리고 있다"고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핀란드 가족은 김준호, 이기우가 도착하기 전 손님 맞이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로따는 "한글을 써보는 거 어떠냐"고 제안했고, 레일라는 환영 피켓을 한글로 쓰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로따는 손님방을 청소했고, 베사는 세차, 레일라는 주방과 거실, 손님방까지 곳곳을 확인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어 베사와 로따는 공항으로 나가 김준호, 이기우를 기다렸다. 두 사람은 출국장으로 나온 김준호, 이기우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준호와 이기우가 동물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던 것.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어 다시 만난 기쁨을 나누며 함께 인증 사진을 찍었다.

핀란드 가족의 집으로 향하는 차 안, 이기우는 예습해온 핀란드 지식을 드러냈다. 또 각종 핀란드말을 구사하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야르벤파의 풍경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곧바로 레일라와 베사 가족의 집에 도착했다. 김준호와 레일라는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레일라는 이기우도 알아보며 "TV에서 본 적 있다"고 말했다. 레일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준호가) 익숙한 다람쥐 옷을 입고 등장했다. 근데 뒤에 기린이 오더라. 너무 웃겼다. 그 순간에 스트레스와 긴장이 다 풀렸다"고 소감을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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