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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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땐뽀걸즈' 청일점 장동윤, '땐뽀걸'로 변신…여장 후 대회 참가

기사입력 2018.12.10 17:18 / 기사수정 2018.12.10 17:18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땐뽀걸즈'의 청일점 장동윤이 땐뽀걸로 변신한다.

10일 KBS 2TV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측은 땐뽀걸즈에 합류해 대회에 참가한 권승찬(장동윤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장을 하고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꽃미모가 눈길을 끈다. 

지난주 방송에서 대회 전날 한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난 혜진(이주영)을 대신해 시은(박세완)은 모든 안무 동작을 외우고 있는 승찬을 떠올렸다. 문제는 시은이 겨우 몸치에서 벗어나 완주한 안무는 남자 역할뿐이라는 것이었다. 승찬은 "니는 남자 역할이잖아. 지금 내보고 여자 역할을 하라 말이가?"라며 당황했고, 시은은 천연덕스럽게 "치마만 입는 게 아니고, 다리털도 밀어야 되고, 가발도 써야 되고 화장도 해야 되고"라고 답했다. 그렇게 승찬을 납치하듯 태운 차는 경연장으로 향했다. 

앞서 공개된 댄스스포츠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 승찬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치마를 입느니 그냥 콱 죽어 뿌는 게 낫겠다"던 승찬은 찰떡같은 의상 소화력을 뽐내며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짓고 춤에 빠져든다. 댄스스포츠를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그 본심을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말 하지 못하고 숨기고 있기 때문에 승찬을 더욱 응원하게 되는 바, 시청자들 역시 "승찬이 행복해 보인다", "승찬이의 땐뽀 이야기가 시작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거제여상 댄스스포츠 반이 인터넷에서 억수로 화제가 됐다 카던데요. 그 영상을 본 임원분이 그러시대예. 저런 아들을 후원해줘야 한다"라는 승찬의 아버지 동석(장현성)의 이야기와 시은의 난감한 표정은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함께 대회를 나가게 된 땐뽀걸즈와 땐뽀보이 승찬의 이야기가 담긴다. 시은의 요구로 여장까지 하며 대회에 나간 승찬, 그리고 그런 승찬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다가가는 시은 앞에는 또 어떤 에피소드가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 본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I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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