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유승호, 조보아가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유승호와 조보아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복수가 돌아왔다'의 내용에 대해 소개해달라고 부탁했고 조보아는 "학창 시절 전교 꼴등과 전교 일등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며 "훗날 학교에서 다시 선생과 제자로 다시 만나는 첫사랑 스토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스태프들과 함께한 시청률 내기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조보아는 "어제까지 시청률 내기를 했다. 그런데 유승호 씨가 81.7%라는 어마어마한 시청률을 적어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승호는 "사실 첫 방송은 잘되고 싶고, 그런 마음에 내 생일을 따 81.7%를 적어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반면 조보아 씨는 너무 현실적인 시청률을 적어냈다"고 전했고, 조보아는 "6%를 적어냈다. 돈이 걸려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냐는 질문에 조보아는 "분위기가 대체로 좋다. 감독님도, 스태프분들도 다들 젊으셔서 그 감각이 있는 거 같다"며 "분위기 메이커를 꼽자면 이 자리에 없는 곽동연 씨다"고 답했다.
현장에서 서로의 모습에 대해 조보아는 "유승호 씨는 리더십이 있다. 듬직한 아우라가 있다"며 "현장을 항상 아우러 보는 그런 포스가 있다"고 밝혔다. 유승호는 "조보아 씨는 언제나 똑같이 밝은 성격이다"고 말했다.
또 드라마 중 액션 장면이 있냐는 질문에 조보아는 "유승호 씨가 있다"고 했고 유승호는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액션 장면도 조금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보아는 "나도 있긴 하다. 유승호 씨를 업는 장면이 있다"고 수줍게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유승호는 최근 SNS를 시작했다며 "요즘 팬들과 소통되는 게 없다. 그라마 홍보도 할겸 팬들이 근황을 궁금해하실 거 같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아역 시절에 대해 그는 "그 당시에는 친구들과 놀지도 못해서 연기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을 굉장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하고 싶은 역할이 있냐는 질문에 유승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악역 연기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했고, 조보아는 "저는 이미 소원을 이뤘다. 로코 연기가 하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