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이종원이 순수함 가득한 심쿵로맨스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9일 공개된 크리스마스 특집 웹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뭐해?'에서 이종원은 남자주인공 종욱역으로 등장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난 종욱(이종원 분)과 그의 여사친 다은(강혜림). 종욱은 이번 크리스마스도 끝이라며 투덜대는 다은과 티격태격하지만 두 사람은 곧 서로를 위한 선물을 주고 받는다.
종욱은 앞서 장난스럽게 건넨 선물과 달리 진짜 선물인 팔찌를 들키게 되고, 어색한 분위기 속 종욱은 "이런거 주고 싶을 때 만나는 사이하면 안되냐?"라며 "6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생각했어. 너도 오래 생각해도 돼"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고백을 받은 다은이 종욱에게 크리스마스에 뭐하냐고 묻자 "너 만난다"는 직진 고백으로 또 한번 설렘을 느끼게 하는 한편 누가 만나준다고 했냐며 새침한 다은에게 "왕꿈틀이 사줄게 나와"라며 웃음이 새어나올 수 밖에 없는 귀여운 대사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혔다.
이종원은 마치 시청자들의 마음을 꿰뚫은 듯 박력 넘치는 취향저격 고백을 그려내는가 하면 진중한 목소리와 달달한 눈빛 연기로 고백의 설렘과 떨림을 배가 시키며 로맨스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이종원이 '크리스마스에 뭐해?'를 통해 또 한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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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