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방송인 전현무, 모델 한혜진의 결별 여부를 두고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두 사람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최근 몇 주 '나 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이 이전에 비해 리액션이 줄어들었다는 이유에서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뜨겁게 달궜다. 결별설을 뒷받침할 만한 '나 혼자 산다' 영상 클립을 두고 네티즌들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음주 전파를 탈 '나 혼자 산다' 방송분 역시 문제다. 시청자들이 방송의 내용 보다는 한혜진의 리액션 여부나 MC 및 패널들의 토크 분위기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틀 내내 두 사람은 묵묵부답이다. 지난 4월 결혼설이 제기됐을 당시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하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현 상황은 결별 소문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입장을 전하고 심경을 고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현무, 한혜진은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연예계 대표 커플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방송, 인터뷰 등 공식 행사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숨기지 않았다. 꾸준히 MBC '나 혼자 산다'에서 MC로 호흡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덕에 결혼설에도 휩싸인 바 있다. 지난 4월 자신을 서울 유명 호텔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전현무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예식장을 예약하고 갔다"며 내년 4월 결혼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소문'일 뿐이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하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한혜진 측 역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공개 열해 10개월만에 난데없는 결별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간 전현무와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기에 두 사람 태도의 작은 변화에도 대중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방송에 노출되는 부분은 녹화 중 일부이기에 서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편집이나 연인간에 있을 수 있는 문제로 보는 이들도 있고, 두 사람의 실제 결별 가능성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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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