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12월의 신부가 됐다.
8일 이수지는 KBS 신관 웨딩홀 로비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유민상이 사회를 투빅과 신보라가 축가를 맡았다.
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사랑받고 있는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화동으로 이수지의 결혼식에 함께했다.
결혼식 현장은 이수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하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개그콘서트'를 함께한 KBS 개그맨들의 의리가 이날도 여전히 빛을 발했다.
김영희는 이수지의 결혼식 사진을 여러장 게재하며 "후배 수지 결혼. 이제 나의 인생 선배.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축하를 보냈다.
또 27기 KBS 공채 개그맨 송왕호는 "27기 세번째 결혼 주인공은 이수지. 결혼 축하해 못가서 미안. 집들이, 웨딩촬영은 갔으니까 삐지지마"라는 글과 함께 27기 개그맨들의 단체 사진을 게재해 축하를 보냈다.
이어 정윤호 역시 "우리 동기 누이~~ 행복하게 잘 사셔요!!! 이수지 결혼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이수지는 올해 1월 3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알린 데 이어, 지난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와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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