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0 21:17 / 기사수정 2009.09.20 21:17
[엑스포츠뉴스=안양실내빙상장, 안상용]
지난 19일 2009-20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하이원에 역전패를 당한 안양 한라가 20일에 벌어진 2차전에서는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1피리어드에서 우에노 히로키에게 선제골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라는 라던스키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1:1로 2피리어드를 맞이했다.
2피리어드 하이원의 안현민의 득점으로 2:1상황에서 한라는 이유원, 브래드 패스트, 김근호의 연속골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날 대역전극을 펼친 하이원의 추격은 3피리어드에서 다시 시작되었다. 야마다 유야, 서신일 선수의 연속골로 4:4 동점으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몰고갔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는 결국 연장전 2분48초에 라던스키의 골든골로 안양 한라의 승리로 끝났다.
현재 1승1패를 기록한 두 팀은 오는 27일 고양빙상장에서 시즌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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