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강형철 감독이 신작 '스윙키즈'에 비틀스의 음악을 썼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강형철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형철 감독은 영화 '써니'에서 다양한 음악을 사용한 바 있다.
강 감독은 '써니'에 사용된 음악의 저작권 확보에 대해 "돈이 많이 들었다. 저작권을 확보하는 과정도 좀 있었고 쉽지는 않았다"며 "저 당시에 음악을 쓰는 데 있어서 제작비를 많이 안 썼던 시대다. 당시에도 돈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이어 "7년 만에 신작을 내놓긴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 무모한 짓을 했다. 비틀스의 음악을 썼다"며 "다들 대본을 보고 안될 거라 생각하더라. 그런데 문제를 풀었다"고 했다.
비틀스의 음악은 저작권 확보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시나리오에서 이 음악이 어떤 가치가 있느냐를 보여줬다. 이런 것들을 보고 허락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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