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공복자들' 노홍철과 배명호가 찰떡궁합 '소울메이트'로 등극, 맹활약을 펼친다.
7일 첫 방송되는 MBC '공복자들'에서는 노홍철과 배명호가 공복 파트너로 특급 브로맨스를 발산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노홍철은 공복 전 배명호와 함께 부산 투어를 즐길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명호는 파이터 본능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부산에 찾아온 노홍철을 위해 수공예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격한 환영을 하며 소녀감성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공복 파트너로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이해 부산 투어를 시작했다. 노홍철은 어린 시절 부산에서 살았던 과거를 밝히며 선수 출신임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겨 줬다. 그는 공통점이 많다며 배명호와 브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24시간 공복을 시작하기 전 노홍철은 배명호에게 "부산의 유명한 빵천동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는 배명호의 말에 빵 설명을 하며 허세가 폭발했고,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빵들에 욕심을 숨기지 못하고 과하게 구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노홍철과 배명호는 24시간 공복 시작 전 서로의 털을 깎는 공약을 작성했다. 그때 옷걸이가 떨어져 노홍철은 "엉망이네 엉망"이라며 털 깎이에 대한 두려움을 은근히 드러냈다. 배명호 역시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공복자들 모임에서 면도기가 두 사람 앞으로 전달됐고, 과연 누가 공복 도전에 실패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복자들'은 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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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