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천정명♥윤은혜, 로맨스에 빨간불…관계 이대로 끝나나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설렘주의보' 천정명과 윤은혜의 러브스토리는 이렇게 끝나는 걸까.

지난 6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소속사 대표이자 가족보다도 더 가까운 사이인 한재경(한고은)이 피습을 당하면서 '우유 커플'의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차우현(천정명)은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강한그룹 강혜주(강서연)와 그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최고그룹 회장 차태수(김병기)의 만행에 윤유정의 곁에서 멀어졌다. 윤유정 또한 그를 잊기 위해 일에 집중하려 했지만 뜻하지 않게 차우현과 강혜주를 만나 둘 사이를 오해했다.

설상가상으로 소속사 투자자인 최고그룹이 투자금을 회수하겠다고 통보해 또 한 번 윤유정과 주변인들이 휘청일 위기에 부딪혔다.

이런 가운데 최측근인 한재경이 새로운 투자자와의 만남을 앞두고 괴한에게 피습당했다. 화재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 소방관 아버지와 등을 지고 살아 온 윤유정에게 한재경은 인생의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

차우현은 한재경 습격의 배후를 강혜주라고 확신했다. 그는 발뺌하는 그녀에게 진실을 밝혀낼 것을 선전포고해 맞서 싸울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차우현은 자신 때문에 다친 한재경의 병실을 찾아왔지만 차마 들어가지 못했다.

'설렘주의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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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