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명품 수사극의 탄생을 알린 '나쁜형사'가 월화드라마 부문에서도 화제성 지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발표된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조사기간 2018.11.29~12.5)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등 모든 채널을 통해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며 1위를 차지, '나쁜형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네티즌 베스트 관심 이슈에도 '나쁜형사'의 두 주인공 이설과 신하균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방송 1주 만에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입증했다.
MBC가 새롭게 선보인 범죄 수사 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영국 BBC의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첫 방송이 지상파 드라마로는 드물게 19금 등급을 받아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흠잡을 곳 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감각적인 미장센, 극의 몰입을 배가시키는 음악 등이 어우러져 19금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는 데 성공하며, 두 번째 방송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쁜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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