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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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브랜뉴뮤직 측 "산이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 종료"

기사입력 2018.12.06 20:28 / 기사수정 2018.12.06 20:28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브랜뉴뮤직이 래퍼 산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발표했다.

6일 브랜뉴뮤직은 "당일 소속 아티스트 산이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산이와의 깊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습니다"라며 "그동안 함께 해준 산이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산이는 지난달 '페미니스트'라는 곡을 발표하며 젠더 혐오 논란의 중심이 선 바 있다.

이어 지난 2일 열린 '브랜뉴이어 2018' 공연에서 일부 관객들이 산이를 향해 '산하다 추이야'라는 슬로건과 돼지 피규어를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산이는 "워마드, 메갈은 사회 악이다. 너희는 정신병이다"라며 언쟁을 벌였다.

이후 그는 신곡 '웅앵웅'을 발표, "남성혐오 eww 이미 인식 메갈은 사회악 진짜 여성은 알지 얘네는 정신병이야"라는 가사를 내걸어 더욱 논란을 부추겼다.

뿐만 아니라 SBS 측의 보도에 "편집을 악의적으로 했다", "가짜뉴스를 만들었다" 등 강경한 입장을 내비쳐 젠더 혐오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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