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04
사회

[공식입장 전문] '오늘밤 김제동' 측 "김정은 찬양 방송 NO…중립 지켰다"

기사입력 2018.12.06 18: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BS 1TV '오늘밤 김제동' 측이 김정은 찬양 방송을 여과없이 내보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6일 '오늘밤 김제동'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4일 방송이 ‘김정은을 찬양했다’거나 ‘여과없이 내보냈다’는 보도는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관련하여 비판적인 입장의 토론을 이어 갔고, 김제동 MC도 김정은 방남 환영 단체들의 출현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적인 반응들을 직접 전달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단체의 인터뷰는 이미 수많은 언론에서 이미 보도된 바 있으며, 이 단체의 기자회견 내용도 자세히 인용돼 기사가 나오고 있다. 김정은 방남 환영 단체들을 다룬 기사를 모두 ‘찬양기사’라고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제작진은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밤김제동’ 12월 3일 방송에는 전원책 변호사가 출연하여 보수진영의 입장을 대변하여 강력하게 김정은 방남을 반대한다는 토크를 약 20분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 김수근 단장을 인터뷰했다. 김 단장은 '오늘밤 김제동'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열렬한 팬이라며 북한의 왕조 세습과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KBS 공영노동조합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국민 모두로부터 수신료를 받아 운영되는 국가 기간방송이 어떻게 현행법에 반국가 단체로 규정된 북한의 김정은을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발언을 그대로 방송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 입장 전문

12월 4일 방송이 ‘김정은을 찬양했다’거나 ‘여과없이 내보냈다’는 보도는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관련하여 비판적인 입장의 토론을 이어 갔다. 김제동 MC도 김정은 방남 환영 단체들의 출현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적인 반응들을 직접 전달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홈페이지 인터뷰 전문 참고)

해당 단체의 인터뷰는 이미 수많은 언론에서 이미 보도된 바 있으며, 이 단체의 기자회견 내용도 자세히 인용돼 기사가 나오고 있다. 김정은 방남 환영 단체들을 다룬 기사를 모두 ‘찬양기사’라고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제작진은 판단한다.

참고로 ‘오늘밤김제동’ 12월 3일 방송에는 전원책 변호사가 출연하여 보수진영의 입장을 대변하여 강력하게 김정은 방남을 반대한다는 토크를 약 20분간 진행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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