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래퍼 스윙스가 양성애자 유언비어를 퍼뜨린 누리꾼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스윙스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음부턴 그러지 마라"라는 글과 함께 사과문을 게재했다.
스윙스가 양성애자라는 루머를 퍼뜨렸던 이 누리꾼은 "스윙스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트위터 작성자다. 스윙스가 바이섹슈얼(bisexual, 양성애자)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TMI(Too Much Information)라는 내용으로 사실인 것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작성했고, 잘못을 지적해주시는 트위터 이용자 분들이 계심에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한 마디가 스윙스님께 어떤 영향으로 다가올 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사과문을 작성함으로써 조금의 책임이나마 나눠질 수 있게 해주신 스윙스 님께 감사 드린다"고 유언비어를 버뜨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5일 해당 누리꾼이 트위터를 통해 유포한 유언비어글을 캡처한 뒤 "프레디 머큐리 한창 잘 나갈 때를 내가 이제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이거 쓴 사람 그냥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서라도 고소해보고 싶다"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스윙스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