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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메이트2' 홍수현X키X김준호로 강력 '글로벌 케미' 예고

기사입력 2018.12.06 15:01 / 기사수정 2018.12.06 15: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서울메이트2'가 시즌1에 버금가는 글로벌 케미를 예고했다.

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준호, 홍수현, 샤이니 키, 박상혁CP, 이준석 PD가 참석했다.

'서울메이트2'는 특별한 호스트와 이방인의 특별한 여행을 그린 글로벌 홈셰어 리얼리티.

'서울메이트'는 시즌1에서 총 10명의 스타 호스트와 12팀의 외국인 메이트가 서울 탐험에 나서며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했다. 그리고 4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숙과 김준호가 당시 화제를 모은 메이트들을 만나기 위해 핀란드와 필리핀으로 떠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호는 "시즌1로 끝날 줄 알았는데, 시즌2를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또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한 그는 "'서울메이트' 처음에 외국인 여자 3분이 오셨더라. 부푼 기대를 안고 갔는데, 저보다 나이가 10살이나 많았다. 그래서 '1박 2일'과 달리 착해졌다. 시즌2에서는 핀란드에 갔는데 정말 놀랐다. 눈이 라식 수술 되는 느낌이었다. 공기가 너무 맑았다. 크리스마스 풍경도 함께 담았다. 핀란드 최대 일간지에 기사도 실리고, 시장님이 함께 인사도 해주셨다. 방송을 보면 안구 정화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핀란드에서 방탄소년단에 버금가는 인기를 느꼈다는 김준호. 그는 "방탄소년단 버금가는 인기는 그냥 과장된 표현이었다"라며 "저랑 카메라 스태프들이 움직이는데 '서울메이트'라는 걸 알고, 저에게 싸인도 받았다. 그래서 정말 놀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홍수현과 샤이니 키가 시즌2의 새로운 호스트로 합류하게 됐다. 

이른바 '인맥부자'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인 홍수현 덕분에 조세호, 장서희, 심은진 등이 측급 출연을 알려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시즌2에서는 유독 호스트와 메이트의 케미에 신경을 썼다고 밝힌 박상혁 CP는 "홍수현 씨 메이트로 온 분들이 다 배우들이다. 여배우 3명이 함께 여행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또한 키 씨는 외국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인만큼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홍수현은 "'서울메이트' 시즌1에 출연한 장서희 씨가 저에게 추천을 해줬다. 언니 덕분에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 메이트 친구들이 연기자여서, 연기적인 부분도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 그리고 저도 이를 통해 외국인 친구를 만나서 좋았다. 한국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를 많이 했다.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홍수현은 연인 마이크로닷과 관련된 질문을 받기도. 하지만 그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이며 "'서울메이트2'를 위한 자리인만큼, 관련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저도 혹시라도 폐가 될까봐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 양해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상혁 CP 역시 "녹화는 10월 말 경 촬영을 했는데, 말씀하신 부분을 사실 저희도 고민을 했지만 저희가 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을 드리지 않을 이유는 없다. 수현 씨도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관련된 분들도 많고, 좋은 메이트도 있었기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요계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샤이니 키 역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호스트로 만발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그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밝은 에너지로 게스트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직 메이트와 만남을 갖지 못했다는 키는 '서울메이트2'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정식 촬영으로 공개되지 않은 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메이트 분들이 오면, 한국의 문화를 왜곡되지 않게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문화를 왜곡없이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키는 섭외하고 싶은 연예인 호스트로 "소유 씨를 추천하고 싶었는데 출연했지 않나. 그래서 다른 분을 추천한다면, 송민호 씨도 추천하고 싶다. 일상적인 모습으로 나오는 예능을 보면 메이트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제작발표회 말미에 김준호는 "'서울메이트'를 하면서 착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오히려 방송이 끝나고 공부를 많이 했다. 제가 평소에 알지 못한 곳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좋은 추억을 '서울메이트2'에서도 힐링하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키는 "이 방송을 통해 스튜디오 예능에서 보여주는 예능 이외에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으며, 홍수현 역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박상혁 CP는 "우리 프로그램의 핵심은 인간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떠나는 그 자체가 아니라 공감을 이끌어내고, 전혀 다른 곳에 살던 사람이 만나는 것이다. 맞춤형 호스트를 찾았다고 생각하며,  친해지는 과정과 이야기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서울메이트2'는 오는 10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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