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06 11:01 / 기사수정 2018.12.06 11:05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이수근, 장도연, 딘딘, JR이 '니가 알던 내가 아냐'의 MC로 낙점됐다.
6일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의 제작진은 이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터를 공개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포스터 촬영 당일 4명의 MC들은 프로그램 의도에 알맞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촬영장에서 이수근은 "MC 중 가장 연장자다. 그래서 가장 많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것도 나일 것"이라며 "매 회 다른 집단에 속해 있는 관계자들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매의 눈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장도연은 "사실 우리 MC들도 모두 관계가 있는 '관계자'다. 방송 선후배이자 동료이기도 하다. 조금이라도 아는 관계들이 모여 프로그램을 하게 되니 더 할 말이 많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딘딘은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서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프로그램에 나온 주인공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도 좋을 것 같다. 반대로 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룹 뉴이스트W 멤버 JR은 "선배님들을 믿고 잘 해보겠다. 어떤 주인공과 관계자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로 가득하다"는 막내 MC로서의 느낌을 전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한 사람을 중심으로 각각 다른 집단의 관계자들이 모이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MC들 역시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었으면 했다"며 "이수근, 장도연, 딘딘, JR은 선후배 관계, 사석에서 보는 관계,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일한 비즈니스 관계까지 다양한 관계들로 얽혀 있다. MC들끼리의 다양한 관계가 매 회 달라질 주인공의 여러 집단의 관계자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일상예측게임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주인공의 최측근 관계자들(친구, 애인, 매니저, 부모님, 형제자매 등)이 각자 서로의 위치에서 느꼈던 성격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일상 VCR 영상을 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 답을 맞히는 퀴즈게임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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