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걷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영철은 6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 FM'에서 청취자의 사연을 듣던 중 배우 하정우가 발매한 책 '걷는 사람 하정우'를 언급했다.
김영철은 "'걷는 사람 하정우'를 보면서 나도 '걷는 걸 좋아하는데 겹치네' 했다. 난 그럼 뛰는 생각을 할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도 걸으면서 많은 걸 얻었다, 성시경의 '거리에서' 가사에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라는 가사가 있다. 나도 걸었더니 해답을 얻었다. 바람이 대답해 준 것 같기도 하고. 걷다 지치면 뛰고 뛰다 무릎 아프면 걷고 했다. 그렇게 45살 김영철이 됐다. 계속 걸으면서 해답을 찾고 싶다. 오늘도 걸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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