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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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샤이니 온유, 고독한 푸른 바다의 노래…입대 전 첫 솔로 'BLUE'

기사입력 2018.12.05 18:00 / 기사수정 2018.12.05 15: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샤이니 온유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서정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한 것. 

5일 샤이니 온유의 첫 번째 미니앨범 ‘VOICE’가 발매됐다. 

타이틀 곡 ‘Blue’는 피아노의 텐션플레이가 인상적인 올드팝 재즈 느낌의 R&B 곡이다. 그간 온유가 샤이니 활동 등을 통해 부드러운 목소리와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이번엔 그와 반대로 우울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살렸다. 온유의 서정적인 음색은 솔로 가수로서의 온유를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뮤지컬 독백 같은 가사에는 고독한 감정을 푸른 바다에 빗댄 표현들이 담겼다. "고요한/이 순간 내 모든 것을 느껴/고독의 기쁨을 알겠어/푸른 밤, 멀리 나를 부르는 것은/빛인가 어둠인가", "젊음의 아픔과 그 침묵들을 사랑해/다시 피어나기에" 등의 내용이 인상적이다. 

또 이번 앨범에는 오랜 연인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을 담은 어쿠스틱 발라드 곡 ‘사랑이었을까 (Illusion)’, 기타와 보컬만으로 구성되어 잔잔한 가을날의 청춘을 느낄 수 있는 ‘온유하게 해요 (Shine On You)’ 등 온유가 작사에 참여한 2곡도 수록됐다. 

한편 온유는 오는 12월10일 입대한다. 온유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온유의 예상 전역일은 오는 2020년 7월20일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BLUE'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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