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사의찬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3부작 단막극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가 종영했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일화를 그린 작품.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했다.
이종석은 '사의찬미'에서 문학과 조국 그리고 생애 단 하나의 연인 심덕(신혜선)을 사랑하지만 그 어느 것도 온전히 가질 수 없었던 불운한 시대의 청춘이자 작가 김우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이종석은 드라마 마지막회 본방사수 인증샷을 공개하며 "우진군 잘 사시길. 우리 스태프분들 너무 잘 하셨고, 고생많으셨어요. 우리 배우들도 사랑합니다. 다시 만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식구들도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수진 작가님과 감독님, 3회로 풀기 어려운 이애기를 이렇게 애절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시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종석은 현재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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