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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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나플라X루피X키드밀리 "쇼미 순위권 전혀 예상 못했다"

기사입력 2018.12.04 15:06 / 기사수정 2018.12.04 16:4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가 '쇼미더머니777' 당시 속마음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폐셜 DJ 뮤지,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과 뮤지는 나플라에게 "쇼미더머니 우승을 예상했는가"라고 질문했고, 나플라는 "TOP12까지는 예상했다. 하지만 우승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루피는 "2등을 할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파이널 무대 당시 두 곡을 선보이는데 첫 번째 무대 후 결과가 3위였다. 떨어질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두 번째 무대에서 더 혼을 실어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는 신곡에 대한 소개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나플라는 키드밀리의 라이브 무대에 대해 "신곡 훅이 너무 좋다. 쇼미더머니 이후에 적은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루피는 "'키드밀리가 쇼미더머니 3위에 매우 아쉬웠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곡이 쓸쓸하다. 미련이 남았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플라와 루피는 신곡 'Woke Up Like This'에 대해 "곡은 전체적으로 대중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래다. 겨울에 어울리는 잔잔한 리듬의 곡이다"고 설명했다. 루피는 "대부분 곡을 밤에 작업하는데 이번 곡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작업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새벽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곡이다"고 덧붙였다.

또 솔로가 아닌 2인조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나플라는 "전에는 래퍼 2인조 그룹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 보면 대부분 혼자 활동한다. 그래서 대중들이 2인조 그룹을 고파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키드밀리는 이날 '김태균 닮은꼴'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는데, 그는 "처음 그 얘기를 접했을 때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며 "그래도 계속 듣다 보니 정이 갔다. 오늘 처음 뵙는데 실제로 보니 더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솜 씨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는다"고 말했고 루피와 나플라는 "생선 닮았단 얘기를 많이 듣는다", "타조알 닮았다고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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