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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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이영자 눈물 조언 빛났다…'안녕하세요' 시청률 상승

기사입력 2018.12.04 08:22 / 기사수정 2018.12.04 08: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진심을 담은 조언으로 감동을 줬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5.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2%)보다 0.5%P 오른 수치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6.2%, 6.4%, MBC UHD 다큐멘터리 '곰'은 3.8%를 나타냈다.

이날 첫 고민은 천사 같던 딸이 사고뭉치로 변했다는 엄마의 고민이었다. 딸의 일탈에는 이유가 있었다. 아버지를 비롯해 친구 4명이 올해 세상을 떠난 것이다. 딸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 자신을 찾았지만 매정하게 거부한 것을 회상하며 그때를 후회한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엄마가 합의금 내려고 고생해주시는데 그것에 대한 감사함은 없는 것이냐"고 물었다. 딸은 "지금에서야 든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나는 다 경험했다. 나도 아버지를 잃었고 친구도 잃어봤다. 딸이 어느 상태인지 안다. 하지만 내가 잘못 선택하면 누군가가 나만큼 너무 아플까봐 여기서 멈췄다. 친구들이 떠났을 때 너무 마음 아팠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그 친구들 생각하지 말고 좋은 생각을 해야한다. 되도록 자신과 싸워야 한다. 엄마는 강자가 아니다"고 눈물섞인 진심을 전했다.

이영자는 엄마에게도 조언을 건넸다. 이영자는 "딸이 원하는게 따뜻한 말 한마디고 위로다. 돈드는 거냐. 한번 해줘라"라고 요청했다. 엄마는 진심을 담아 "엄마가 미안하다. 사랑하고 항상 네편이 되어줄게 사랑한다"고 전했다. 딸 역시 "부끄럽지만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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